[캐치 업! 페이스북 (11)] 메신저에서 친구에게 바로 동영상 중계!

2016년 09월 09일 07:15

● 메신저에서 친구에게 라이브 방송!

  

페이스북 제공
페이스북 제공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채팅하며 바로 실시간 동영상을 찍어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스턴트 비디오'라는 기능입니다.

 

메신저 대화방을 열어 보면 맨 위 오른쪽에 비디오 카메라 아이콘이 새로 생긴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화면 한쪽에 작은 창이 열리면서 바로 동영상 중계가 가능해집니다. 이를테면 가게에서 물건들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채팅으로 뭐가 맘에 드는지를 얘기할 수 있는 것이죠.

 

화면을 누르면 소리가 재생되고, 받는 사람이 영상 위 녹색 비디오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일반 영상 통화로 전환됩니다.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실시간 동영상 중계를 하는 모습 - Buzzfeed 제공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실시간 동영상 중계를 하는 모습 - Buzzfeed 제공

페이스북 메신저는 최근 월간 사용자 10억명을 넘어서며 페이스북의 다음 주력 서비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실시간 동영상을 바로 보여줄 수 있는  '라이브' 기능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인스턴트 비디오로 페이스북이 가장 신경 쓰는 두 가지 '메신저'와 '실시간 동영상'을 결합한 셈입니다.

 

● 허공에 날아간 저커버그의 꿈

 

실리콘밸리 두 거물이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테슬라 창업자 엘론 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 스페이스X의 로켓이 폭발했는데, 여기에 페이스북의 인공위성이 실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은 이 위성으로 아프리카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을 쏘려던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페이스X의 로켓 '팔콘9'이 폭발하면서 2억달러 짜리 인공위성도 허공으로 사라졌습니다.

 

스페이스X 로켓이 폭발한 후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내버럴 발사대 모습 - BusinessInsider 제공
스페이스X 로켓이 폭발한 후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내버럴 발사대 모습 - BusinessInsider 제공

페이스북은 개발도상국이나 시골 지역에 인터넷을 보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드론도 띄우고 특수 안테나도 제작하고, 가격이 저렴한 오픈소스 통신 중계기도 만들고 있습니다. 인공위성으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그런 계획의 일환이었습니다.  온 세상 어디서나 누구나 인터넷을 쓸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페이스북이 계속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팔콘9이 폭발했을 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방문하며 현지 정부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아마 위성 발사가 성공했으면 아프리카 현지에서 위성 발사와 인터넷 보급의 의미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텐데요.

 

저커버그는 사고 소식이 전해진 후 페이스북에 “매우 실망했지만, 드론 등 다른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사람들을 연결하는 미션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스페이스X 로켓 폭발에 유감을 표하는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 Facebook 제공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스페이스X 로켓 폭발에 유감을 표하는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 Facebook 제공

이번 사고는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에게도 뼈아픈 일입니다. 스페이스X는 우주 산업의 비용을 낮추기 위해 발사한 로켓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습니다. 한시가 바쁜 상황에 터진 폭발 사고로 당분간 활동에 발목을 잡힐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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