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과학 지식을 접하는
가장 똑똑한 방법!

'니코틴 원액' 남편 살인…추리만화·추리소설 그대로 따라해

2016년 08월 22일 14:00

 

일본 추리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의
일본 추리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의 '아마쿠사 보물 전설 살인사건' 편에서 '니코틴 주사'가 언급되는 장면. - 포커스뉴스 제공

지난 21일 드러난 남양주 니코틴 원액 살인사건의 범행 수법이 추리만화와 추리소설 등에서 나온 수법과 비슷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살인 및 사기미수 혐의로 A(47·여)씨와 내연남 B(4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부인 A씨 등은 지난 4월22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니코틴 원액과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사용해 남편 C(54)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남편 C씨의 10억 가량 되는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사건처럼 살인사건의 범행에 니코틴 원액을 사용한 것이 국내에서는 처음이었다는 점과 이같은 수법이 유명 추리소설과 만화에 자주 등장한 수법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유명한 일본 추리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의 '아마쿠사 보물 전설 살인사건' 편의 등장인물 '하즈끼'가 니코틴 원액을 주사기를 통해 주입받아 사망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해당 만화에서 주인공 김전일은 "니코틴이라면 주사한 순간에 거의 즉사에 가까운 상태에서 숨이 끊어져요!"라고 말하며 니코틴을 이용한 살해 수법을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일본과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사회파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잠자는 숲>에도 등장인물 가지타 야스나리가 니코틴 농축액으로 살해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소설 속에서 범인은 피해자의 겉옷 안쪽에 니코틴 농축액이 묻은 독침을 숨긴 후 피해자가 옷을 입다가 그 독침에 찔리면서 목숨을 잃게 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JTBC에서 방영한 추리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2>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출연자들은 살해 당한 것으로 설정된 호화 크루즈의 부선장이 니코틴 원액과 비소를 섞은 사과주스를 마셔 목숨을 잃었을 가능성을 점쳤다.

여러 이야기 속에서 등장한 수법이 실제 살인사건에 동원됐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범행 수법이 치밀해 소름끼친다" "같은 수법으로 모방범죄를 막아야 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인기기사

댓글

댓글쓰기

관련 태그 뉴스

동아사이언스 SNS로
최신 소식을 받아 보세요!

  • 과학동아
    과학동아페이스북 과학동아카카오스토리 과학동아트위터
  • 과학동아천문대
    과학동아천문대페이스북
  • 어과동TV
    어과동TV페이스북
관련 태그 뉴스

동아사이언스 SNS로
최신 소식을 받아 보세요!

  • 과학동아
    과학동아페이스북 과학동아카카오스토리 과학동아트위터
  • 과학동아천문대
    과학동아천문대페이스북
  • 어과동TV
    어과동TV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