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맥주… 마시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라고?

2016.08.17 19:00

 

GI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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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독제, 손세정제, 클렌징워터, 클렌징오일, 폼클렌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클렌징 제품이 많습니다. 굳이 비누로 거품을 내지 않아도 펌핑해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지면서 비누 사용량이 줄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각종 화학 성분이 섞인 화장품과 세정제로 인해 문제가 제기되면서 믿을만한 천연 재료로 집에서 스스로 비누나 화장품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비누만으로 얼굴, 몸, 머리 감는 것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비누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천연재료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이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비누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비누를 사용하면 좋을 지 최근 핫하게 인기를 끌었던 비누의 종류와 그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시원하게 마시는 맥주로 얼굴을 씻는다?

 

맥주로 얼굴을 씻는다니... 말만 들어도 뾰루지가 생길 것 같은 기분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맥주가 알코올을 함유한 술로만 인식되어 있지만, 오래 전부터 샴푸나 비누 등의 세안 제품으로 맥주를 활용하고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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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는 맥주나 와인으로 만든 천연 화장품이 있습니다. 헤어, 목욕 등 용도에 따라, 또 다양한 피부 타입에 따라 제품들을 갖췄습니다. 피부 미용과 스트레스 해소, 마시는 즐거움까지 다양하게 맥주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맥주에는 피부 재생을 돕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B, 구리, 아연, 요오드 등의 원소와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맥주에 함유된 맥주 효소가 각질을 부드럽게 해 주고 불필요한 유분을 씻어 피부를 좀 더 부드럽고 윤기 있게 만들어줍니다.

 

최근 맥주로 만든 비누가 인기를 끈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의외로 거품도 많이 나고 피부에 자극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고 있는데요. 거품이 많아 얼굴 세안은 물론, 바디 워시나 헤어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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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 여름에 잘 어울리는 바디용 멘톨 비누

 

시원하게 샤워하고 끈적끈적함을 없애고 싶을 때는 멘톨 성분이 함유된 비누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몸에 묻어 있는 더러운 먼지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비누 본연의 임무는 물론 신체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운 여름 밤 샤워 후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거품을 충분히 내서 마사지 하듯이 몸을 닦아주면 특유의 청량한 느낌이 피로에 지친 몸을 시원하게 풀어주고 촉촉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열대야에는 저녁에 샤워 후 푹 잠들기 위해 사용하면 좋을 것같네요.

 

단, 멘톨 성분이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피부에 자극적일 수 있기 때문에 바디용으로만 사용하고, 피부가 약한 아이들이나 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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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공 속 피지를 잡는 해초비누

 

넓어진 모공,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와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고 있다면 해초 비누 속 해초 추출물이 피부 고민을 해결해 줍니다. 해초 비누는 메이크업을 클렌징한 후에 2차로 사용하며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불순물을 닦아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요오드, 철분, 칼슘, 칼륨 등의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초를 함유해 피부에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거품이 풍부하기 때문에 얼굴은 물론 등, 가슴을 중심으로 몸 전체에 사용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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