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릴 ‘과학자와의 바캉스’ 성황리 개최

2016.08.06 11:57

 

6일 열린 사이언스바캉스 현장에서 김경진 한국뇌연구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6일 열린 사이언스바캉스 현장에서 김경진 한국뇌연구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올해 과학계 최대 화두였던 인공지능을 비롯해 중력파 발견, 화성탐사 등 다양한 첨단과학을 주제로 한 대중과학강연 ‘사이언스 바캉스’가 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 시작을 알린 김경진 한국뇌연구원장은 기조 강연에서 “뇌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은 가소성”이라며 “중요한 정보를 선택해 기억하는 뇌의 원리가 인공지능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기조 강연에 앞서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미디어본부장은 “아인슈타인의 말에 따르면 때때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문제를 만드는 것이 더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과학자들과의 만남으로 좋은 질문을 하나라도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이언스 바캉스에서는 모두 9개의 강연과 2개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인공지능을 마스터하고 미래를 예측한다’는 주제의 ‘마스터 클래스’에는 총 5개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필두로 인공지능 분야의 대표적인 석학들이 강연에 나선다. 한편 올해의 주요 과학이슈를 다루는 ‘퓨처 클래스’에서는 새로운 원소 발견, 중력파, 화성탐사 등을 차례로 소개한다.

 

이어지는 강연에 지친 뇌를 쉬게 해줄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인공지능과 스타크래프트를 겨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전공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은 카이스트 홍보대사 카이누리 학생들과 진로 상담을 할 수 있다. 총 8개 학과의 학생들이 참여해 전공 및 진로 고민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사이언스 바캉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자 600여 명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5일~16일에 걸쳐 진행된 사전 접수에서 3분 만에 예정된 인원이 모두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강연은 올해로 20회를 맞는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과 함께하는 행사로, 동아사이언스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네이버, 네이버 문화재단, 한국뇌연구원 등이 후원했다.

 

이번 강연을 지원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김승환 이사장은 “과학을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참여한 학생들이 미래의 과학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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