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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결재 눈치는 사양한다! 도심에서 즐기는 꿀맛 바캉스 추천

2016년 07월 29일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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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째 계속되는 열대야에 쏟아지는 막바지 장맛비까지. ‘정말 질린다 질려!’ 하시는 분들 손?


지난 주 인천공항 이용객은 최고를 경신했다고 하는데 그런 소식이 무색하게 당신은 사무실에서 또는 집에서 한결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지는 않은가요? 하지만 여행도 여름휴가도 부지런해야 가는 법, 이제라도 마음 먹고 휴가 계획을 세워보자니 그저 귀찮은 생각 뿐 입니다.

 

“난 틀렸어, 먼저들 가“ 라고 쉽게 포기한다면 이번 여름에도 역시 당신은 방콕!


국내, 해외 이런건 다 모르겠고 멀리 가지 않고도 느낌 있게 쉬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하는 도심 속 여름휴가 팁,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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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서울워커힐호텔 제공

● ‘마치 뉴욕에 온 것만 같은 이런 기분‘ 도심 속 휴가란 이런 것, 호텔 서머 패키지!


화이트 톤의 포근한 침구, 깔끔하게 포장된 어메니티, 다양한 베이커리가 갖춰진 굿모닝 조식까지. 한번쯤 이런 사치 누려보고 싶은 순간이 있지요. 그렇다면 바로 지금입니다. 며칠씩 떠나는 여행이 부담스럽고 일정이 여의치 않은 당신이라면 짧고 깊게 도심 속 호텔에서 쉬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W 서울 워커힐 호텔은 ‘PLAY THIS SUMMER @W : 여름엔 W에서 놀자‘ 콘셉트의 여름패키지를 선보인다고 하네요. 고객의 취향과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얼리 서머(Early Summer), 칠 아웃(Chill Out), 스테이 쿨(Stay Cool), 이스케이프(Escape)를 포함한 총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용 기간은 9월 4일까지라고 합니다.

 

싱그러운 여의도 공원과 탁 트인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여의도의 콘래드 호텔도 서머 패키지를 제공합니다. ‘쿨 데이’ 또는 ‘펀 나이트’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쿨 데이’는 조식뷔페와 망고에이드가 포함되어 낮을, ‘펀 나이트’는 호텔과 연결된 복합 쇼핑몰 내 영화관에서의 심야영화 관람권이 포함되어 밤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콘셉트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JW 메리어트 호텔, 하얏트 호텔 등의 곳들도 다채로운 콘셉트의 시원한 서머패키지를 구비하고 있다고 하니 전화 한통 또는 클릭 한번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겠네요.

 

물론 “멀쩡한 집 놔두고 그게 무슨 돈 낭비?” 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매일의 업무가 지겨워지는 건 하루 이틀이 아니고, 매일 먹는 집밥도 지겨워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디론가 떠나기도, 분위기 좋은 곳에서 외식을 하기도 하지요.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단 하루라도 새로운 환경에서 보다 편안하게 푹 쉴 수 있는 그런 꿈 꿔왔던 하루를 당신에게 선물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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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밤도깨비야시장 제공

● ‘세느강 부럽지 않은 여기는 어디?’ 익숙해서 지나쳤던 한강의 재발견!


‘한강=치맥’은 이제 너무나도 당연한 공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한강, 꼭 치맥만이 정답일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한강은 당신이 몰라도 너무 몰랐던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로 가득합니다.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이미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특정한 시간이 되면 새로운 공간, 새로운 장이 열린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일대에서는 매주 금, 토요일(18:00 ~ 23:00)마다 신나는 공연과 핸드메이드 상품, 푸짐하게 펼쳐진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월드나이트마켓이 열립니다. 판매자와 소비자가 아닌 ‘너 와 나’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황홀한 밤을 선사하니 잠 못 이루는 밤 한강에서의 낭만과 즐거움을 모두 만끽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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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밤도깨비야시장 제공

뭐니뭐니해도 요즘엔 ‘캠핑’이 대세이지요. 이제 한강에서 형형색색의 텐트 물결이 보이는 것도 제법 익숙합니다. 한강에는 이미 캠핑장으로 잘 알려진 난지공원을 비롯해 망원, 이촌, 뚝섬 등 총 11곳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데요. 산으로 바다로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서 부담 없이 좋은 사람들과의 행복한 캠핑을 즐기기에는 한강만한 곳이 없을 것 같네요. 튼튼한 텐트와 함께 할 좋은 사람 그리고 기분 좋은 마음만 준비한다면 그 뿐입니다.

 

앗! 그리고 서울시민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즐겨보아야 할 핫한 소식이 있습니다. 한강이 문화가 어우러지는 놀이마당으로 변신하는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강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하니 지금이 바로 한강을 즐기기에 딱 좋은 기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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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더위를 즐겨라, 나는 책을 읽겠다.’ 에어컨과 함께 시원한 북카페!


쨍쨍한 햇살 아래 더위를 즐기는 것보다 차라리 시원한 실내를 선택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쾌적한 에어컨 바람과 책이 있는 북카페는 어떤가요? 자유롭게 공부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을 찾는 자기개발형인 당신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동네마다 곳곳에 자그마한 북카페 하나 정도는 있지요. 없다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나와 보세요. 책꽂이에만 꽂아두고 ‘언젠가 읽어야지.’ 했었던 그런 책들, 더이상은 묵혀두지 말고 이제는 읽어야 할 때입니다. 묵혀두어 좋은 것은 된장, 고추장이지요. 묵혀둔 책은 그저 고상하고 예쁜 쓰레기가 되고 맙니다.

 

수많은 북카페 중에서도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곳들은 각 출판사에서 출판된 서적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진열된 책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그야말로 금상첨화지요!

 

연남동 주민센터 인근 주택가에 자리잡은 ‘더 스토리’는 미르북컴퍼니에서 운영하는 북카페입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계열사별로 출간하는 다양한 책을 만날 수 있는데요. 번화가에 위치하지 않은 탓에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문학동네에서 운영하는 ‘카페꼼마’, 다산북스에서 운영하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 평소 선호하는 출판사가 있다면 그 출판사가 운영하는 북카페로 가보는 것도 유익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소개한 북카페들은 주로 마포구 서교동에 모여 있으니 장소를 옮겨가며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해외로 떠나지 못해 아쉬운가요?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지 못해 속상한가요? 우울해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보세요, 당신의 도시가 얼마나 행복한 곳인지. 그리고 즐기세요, 올해의 여름은 바로 지금 뿐 입니다!

 


박지희 에디터

mozzi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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