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 업! 페이스북 (5)] 페이스북, 드론 띄우니 실적은 로켓

2016.07.29 07:15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페이스북 직원들이 인터넷 보급을 위해 개발한 드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페이스북 직원들이 인터넷 보급을 위해 개발한 드론 '아퀼라' 시험 비행을 지켜보고 있다.  - 페이스북 제공

페이스북의 성장 로켓은 오늘도 고공비행 중입니다. 세계적으로 사용자가 10억명이 넘었지만 여전히 정체 따위는 모른다는 듯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페이스북 월간 사용자 17억명,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사용

 

페이스북은 28일 (현지시각) 6월 끝난 분기의 실적과 주요 지표를 발표했습니다. 놀라운 수준입니다.

 

이 기간…

 

매출: 64억 3000만 달러 (약 7조 3000억 원)! 작년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습니다.
순이익: 20억 6000만 달러 (약 4조5800억 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번 분기 매출 기준으로 봤을 때, 페이스북은 네이버보다 7배 가량 큽니다.

 

매출의 절대 다수인 62억 4000만 달러가 광고에서 나왔습니다. 이중 모바일 광고 비중은 84%입니다. 작년 2분기에는 76%였습니다.

 

사용자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일 한번은 페이스북에 들어오는 사람 (DAU)이 10억명을 돌파했습니다. 약 11억 30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습니다.

 

페이스북 일간 사용자 (DAU) 수 증가 추이 - VentureBeat 제공
페이스북 일간 사용자 (DAU) 수 증가 추이 - VentureBeat 제공

이중 모바일로 접속하는 사람은 10억 3000만 명입니다.

 

페이스북 일간 사용자 (DAU) 중 모바일 사용자 비중 - VentureBeat 제공
페이스북 일간 사용자 (DAU) 중 모바일 사용자 비중 - VentureBeat 제공

월간 사용자 (MAU)는 17억 1000만 명입니다. 이미 엄청난 사용자가 있지만, 성장세가 꺾이지 않고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습니다. 이중 모바일 접속자는 15억 7000만 명으로 20% 늘었습니다.    
 

● 드론으로 인터넷 접속...아퀼라 첫 시험 비행

 

페이스북이 개발 중인 드론 인터넷 중계기 ‘아퀼라’가 21일 (현지시각) 아리조나주 유마에서 첫 시험 비행을 했습니다.

 

페이스북이 인터넷 보급을 위해 개발한 드론
페이스북이 인터넷 보급을 위해 개발한 드론 '아퀼라'의 비행 모습 - 페이스북 제공

페이스북은 개발도상국이나 시골 등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쉽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픈소스 중계기를 만들거나 특별한 안테나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중 하나가 드론입니다. 하늘에 드론을 띄워 전파를 쏴주는 것입니다. 약 6만 피트 (18km) 상공에서 60 마일(약 96km) 범위를 비행합니다. 일반 비행기 크기의 태양열 드론리이며, 3개월 정도 연속 비행이 가능합니다.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여 비행할 때 헤어드라이어 3개에 해당하는 5000 와트 정도의 전력만을 소모한다고 합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페이스북이 인터넷 접속 지원을 위해 개발한 대형 드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페이스북이 인터넷 접속 지원을 위해 개발한 대형 드론 '아퀼라'를 점검하고 있다. - 페이스북 제공

이렇게 세계 방방곡곡에 인터넷을 보급하면 더 많은 사람이 페이스북을 이용하겠죠. 17억명으로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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