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만 명 국내 연구자에 ‘고유번호’ 붙인다

2016.07.20 18:00

 

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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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은 약 36만 명으로 추정되는 국내 연구자 전원을 대상으로 창작자 고유 번호에 해당하는 ‘국제표준이름식별기호(ISNI)’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ISNI는 학술, 예술 등 창작자 개인 또는 단체에 ISNI 국제기구가 부여하는 고유 번호다. 2012년 출범한 ISNI 국제기구에는 현재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해 프랑스, 미국, 영국 등 6개국이 가입돼 있다.

 

지금까지는 기관이나 국가별로 연구자를 구분하는 관리 번호가 제각각이어서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ISNI 도입에 따라 앞으로는 소속 기관, 거주 국가에 관계없이 한국인 연구자를 전 세계 어느 기관에서든 동일인으로 식별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연구자의 연구 활동 실적, 저작권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연구자 동의를 거쳐 이달부터 2018년까지 점진적으로 연구자 인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ISNI 국내 발급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와 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ISSN) 관리 기관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관한다.

 

이덕우 한국연구재단 지식관리팀장은 “ISNI는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고 국제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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