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 업! 애플(4)] 애플이 만든 리얼리티 TV 쇼는 무슨 내용?

2016년 07월 20일 07:15

● 애플이 리얼리티 쇼도 만든다

 

애플이 ‘앱 경제’를 주제로 하는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플래닛 오브 앱스’를 제작합니다.

 

애플이 제작하는 앱 개발 관련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애플이 제작하는 앱 개발 관련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플래닛 오브 앱스' 홈페이지 - 플래닛 오브 앱스 홈페이지 제공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유명 TV 제작자 벤 실버만이 설립한 프로파게이트라는 프로덕션과 래퍼 윌 아이 엠 등과 공동 제작합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IT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유명 인사들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결승에 진출한 사람들은 1000만달러의 투자 자금을 준비한 벤처 캐피탈리스트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방송에 등장한 앱은 후에 애플 앱스토어의 좋은 자리에 올려 프로모션도 해 줄 계획입니다. 

 

현재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해 안에 LA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계획이 알려진 후 애플이 넷플릭스나 아마존처럼 스트리밍 방송을 위한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애플은 동영상 서비스 애플TV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에디 큐 애플 부사장은 지난주 미국 헐리우드리포터와 인터뷰에서 “현재로선 애플 사업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경우에만 콘텐츠 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며 현재로선 그것은 애플 뮤직이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넷플릭스와 경쟁할 생각은 없다고도 했습니다.

 

● 스트리밍 음악 적정 가격은?

 

스포티파이와 같은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에 대해 음악인들이 ‘창작자에 돌아오는 몫이 적다’며 반발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선 저작권 로열티 위원회 (Copyright Royalty Board)가 2018년에서 2022년 사이 적용될 온라인 음악 수수료율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 웹사이트 - 애플 홈페이지 제공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 웹사이트 - 애플 홈페이지 제공

이 위원회에 애플이 제출한 비공개 의견서를 최근 뉴욕타임스가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여기서 애플은 스트리밍 음원에 대한 복잡한 요율 체계를 폐지하고, 음악 서비스 업체가 스트리밍 100번당 9.1센트를 내도록 단순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무료 스트리밍 음악의 선두 주자인 스포티파이가 음악인에 주는 댓가가 확 높아지면서 재정 부담이 커지게 될 전망입니다. 애플이 스포티파이를 겨냥해 요율 변경안을 내놓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스포티파이는 광고가 나오는 무료 서비스와 광고가 없는 유료 상품을 제공합니다. 애플의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애플 뮤직은 월 10달러의 유료 상품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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