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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에 먹는 oo, 남들한테는 보양식 나에게는 독?!

2016년 07월 16일 11:00

 

이미지 확대하기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어머, 어지러워!' '왜 이렇게 현기증이 나지?' '에어컨 바람 때문에 몸살이 났나?'
매일 푹푹찌는 날씨에 폭염주의보로 고생하는 요즘, 치솟는 기온만큼이나 기력은 떨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몸에 좋다는 음식, 약을 아무리 먹어도 '밑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영 신통치가 않다.


'혹시 큰 병이 난 건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며 보양식을 찾고 있다면 잠시 진정할 것. 아무리 음식이 보약이라도 나에게 딱 맞는 것이어야 효과가 배로 나니까.

이제 곧 초복이라는데 더위에 벌써 지친 나에게는 과연 어떤 음식이 맞을까?

 

 

이미지 확대하기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직장인과 수험생에게는 삼계탕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직장인과 수험생에게는 삼계탕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 으슬으슬 냉방병+소화도 잘 안되고+기운이 쭉쭉 빠져?

 

☞ 전통의 보양식 넘버원 '삼계탕'

 몸이 차고 소화가 안된다 싶으면 꼭 찾아야 할 음식은 단연 이것이다. 삼계탕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닭고기에 따뜻한 기운의 인삼, 마늘, 대추 등을 넣고 푹 끓여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특히 몸이 찬 사람에게 좋다고. 또한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소화흡수에 으뜸이라고 한다.

이것 뿐인가?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메티오닌과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기능 회복과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다. 총 없는 전쟁터에서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직장인, 성적 압박에 책상 앞에서 끙끙대는 수험생 여러분, 올 여름에는 삼계탕으로 원기회복하기를!


이미지 확대하기면역력이 약한 부모님에게는 홍삼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면역력이 약한 부모님에게는 홍삼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 끝나지 않는 감기에+만성피로는 기본+자꾸 깜박하는 기억력까지?

 

☞ 당신의 면역력을 책임진다 '홍삼'

여름철엔 평소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리게 된다. 그런만큼 더 빠르게 피로를 느끼는데 그 이유는 기온이 올라가면 운동량도 함께 많아지면서 근육이나 간에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이 고갈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름철 실내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차이로  면역력은 더 떨어진다. 여름철 감기에 자주 걸리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답은 홍삼! 홍삼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진세노사이드)이 유해산소를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세포의 활성도를 높여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다양한 아미노산과 유기지방산은 위장 등의 소화기 계통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준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푹푹 찌는 여름, 기분 좋은 건강한 효도 방법을 생각한다면 부모님께 면역력 1등 홍삼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지?

 

이미지 확대하기빈혈과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갱년기 여성에게는 장어구이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빈혈과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갱년기 여성에게는 장어구이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 빈혈의 어지러움+쑤시는 골다공증+갱년기가 너무해?

 

☞ 갱년기 여성에게 딱! '장어'

대표적인 스테미너 음식으로 잘 알려진 장어는 특히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하다. 그 뿐 아니라 일반 생선에 비해 약 150배 많은 비타민A, 비타민B, 칼슘 등이 노화방지는 물론 체내 독소배출에 도움을 주고 오메가3 계열의 지방산 함량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호르몬의 불균형을 잡아주어 갱년기 증상 완화에 탁월하니 온 종일 부채질로 울그락불그락, 롤러코스터처럼 기분은 오르락내리락하는 4, 50대 갱년기 여성이라면 올 여름 장어로 갱년기 탈출해보는 건 어떨지?
장어는 찬 성질을 가진 음식이기 때문에 따뜻한 성질의 양파와 함께 먹으면 영양 섭취가 배로 된다고 하니 기억해두기를!

 

 

이미지 확대하기칼로리가 높은 보양식이 부담스럽다면 가볍게 콩국수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칼로리가 높은 보양식이 부담스럽다면 가볍게 콩국수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 입맛이 뚝뚝 떨어져+산뜻함을 느끼고파+뜨거운 음식은 너무 싫다고?

 

☞ 여름이면 생각나는 별미 '콩국수'

 콩국수가 도대체 왜 보양식이냐고? 에이 그건 모르는 얘기! 더위와 나른함으로 지친 여름엔 충분한 수분과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는데 여름철에 부족하기 쉬운 여러가지 영양들을 채우기에는 콩만큼 좋은 것이 없다. 콩은 완전식품이지 않은가? 저지방 고단백질로 피로회복을 돕고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하면서 시원한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다는 말씀. 칼로리가 비교적 높은 삼계탕이나 장어구이, 추어탕 등의 보양식이 부담스럽다면 콩국수 한 그릇으로 가볍게 여름을 나보는 것은 어떠한가?


 

온다던 비는 안오고, 푹푹 찌기만 하는 올 여름, 입맛은 없고 타는 목마름에 찬 음식, 찬 음료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면 이제 그만! 한끼라도 든든하고 건강하게 챙겨 먹는 딱 맞는 보양식으로 지친 당신에게 맛있는 휴가를 선물하라.

 


박지희 에디터

mozzi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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