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에 몰래 들어가 촬영한 사진들

2016.07.15 06:00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일본의 한 남성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지역으로 몰래 들어가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에 공개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 포럼 레딧에 사진을 공개한 남자는 출입허가를 받으려면 수 주일이 걸린다고 해서 숲을 통해 몰래 들어갔다고 한다. 원전 인근 지역에 다가가자 눈이 따갑고 화학물질 냄새가 났다고 한다.


사진들을 보면 이 남자는 방독면을 쓰고 ‘레드 존’ 지역을 돌아다니는 모습이다.


슈퍼에는 물건이 그대로였다. 서점에도 잡지가 가득했다. 세탁소의 세탁기 안에는 빨래가 들어 있었다. 남자는 음식과 돈과 금과 노트북을 비롯한 고가품들을 많이 보았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아무도 이런 주인 잃은 물건들을 훔치는 등 노략질을 하지 않았다는 점.


2011년에 정지한 후쿠시마 원전 피해 지역의 살풍경 사진들은 해외 네티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화제가 되고 있다.

 

 

※ 편집자주
세상에는 매일 신기하고 흥미로운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만들고, 감탄을 내뱉게 만들기도 하지요.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에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온라인에 풀기 시작했습니다. 텍스트로, 사진으로 때로는 동영상을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며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지요. 동아사이언스는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전하는 ‘팝뉴스’와 제휴해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일상을 전해드립니다. 진지하고 무거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팝뉴스가 전하는 가벼운 소식을 사진과 함께 ‘가볍게’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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