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야구 티켓 예매를 한다구?

2016.07.10 16:46

가상현실(VR)이 뭐에 쓰일까 싶은 분들이 아직은 많습니다. 조금 관심있게 살펴 보신 분들은 “게임, 교육, 성인… 이 정도 분야에선 재미있겠네”라고도 합니다.


물론 언급된 분야들이 시장을 이끌며 많은 관심을 이끌고 있기는 하지만 그 외 다양한 영역에서 VR과의 접목이 시도되고 있답니다.


그런 맥락에서 오늘 소개할 간단한 사례는 모바일 티켓 예매 서비스에 적용된 VR 이야기입니다.

 

스터브허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화면
스터브허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화면

최근 미국 스터브허브(StubHub)는 자사의 모바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360도 ‘가상 뷰(Virtual view)’ 기능을 적용했답니다. 스터브허브는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eBay)의 자회사로 스포츠, 콘서트, 영화 등의 티켓 판매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이제 티켓 예매 고객은 스터브허브의 VR뷰 기능을 통해 자신이 선택하려는 좌석의 시야를 360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카드보드, 삼성 기어VR 등 모바일 VR 헤드셋(HMD) 사용자는 현재 휴스턴의 NRG스타디엄,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 경기장의 좌석 주변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헤드셋이 없어도 스마트폰의 화면을 돌려 경기 또는 공연시 보게 될 시야를 미리 살펴 볼 수 있죠.


이베이와 스터브허브는 향후 수개월 내에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Virtual view 서비스 소개영상 - StubHub 제공


이 서비스는 향후 다가올 ‘커머스(Commerce) VR’의 가능성을 살피기 위한 시도 중 하나로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VR로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때가 생각보다 빨리 올지도 모릅니다.

 

 

 필자소개
이정환. 10여년간 전자신문 취재기자로 인터넷, 모바일, e비즈니스 등 분야를 담당했다. 이후 SK를 거쳐 지금은  VR콘텐츠 전문기업 Vcontentslab을 운영하며 IT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아날로그적인 삶을 꿈꾸지만 늘 IT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모바일 푸어 홍과장, 모바일 천재가 되다」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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