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빛내리·박종일 서울대 교수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2013.06.24 17:59

   미래창조과학부는 ‘2013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박종일 수리과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하기박종일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왼쪽)와 김빛내리 생명과학부 교수가
박종일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왼쪽)와 김빛내리 생명과학부 교수가 '2013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동아일보DB 제공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을 맡고 있는 김빛내리 교수는 유전자 조절물질인 ‘마이크로RNA’에 대한 연구를 통해 분자세포유전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생물학자다.

 

  김 교수는 마이크로RNA의 생성과정과 기능을 규명하고, RNA가 줄기세포와 암세포의 성장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하는 한편, RNA를 이용한 신약개발, 유전자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발전에 이론적 기초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종일 교수는 인류가 생각하는 4차원 공간을 수학적으로 연구해 한국의 연구 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려놓은 세계적인 수학자다. 특히 위상수학, 대수기하학 분야에서 수십 년 동안 난제로 여겨지던 문제를 독창적으로 해결해 4차원 다양체 분야의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3년부터 세계적인 연구성과나 기술혁신을 이룬 과학기술인을 선정하는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윤보현 서울대 의대 교수, 신희섭 KIST 책임연구원,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사장 등 지난해까지 총 2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다음달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상금 2억7000만원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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