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차 테슬라 1분기 3262억원 순손실

2016.05.06 09:31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1분기(1∼3월) 2억8227만 달러(약 3262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2013년 2분기(4∼6월)부터 12개 분기 연속 순손실이다.

테슬라는 생산량 증산 계획을 예정보다 2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준중형 전기차 ‘모델3’의 인도 일정이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테슬라는 4일(현지 시간) 순손실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늘었다고 밝혔다. 주당 순손실은 2.1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5% 늘었다. 1분기 매출은 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실적 회복을 위해 테슬라는 2018년부터 연 50만 대 생산 체제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3월 모델3를 공개하면서 2020년까지 생산량을 50만 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는데 이날 투자를 앞당기겠다는 발표를 한 것이다. 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8만∼9만 대 수준이다.

이와 함께 모델3는 내년부터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모델3 주문예약 건수는 1주 만에 32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이는 미래 매출이 14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의미”라며 “그 이후에도 예약 주문이 늘면서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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