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우수 기업 연구자 교수로 임용한다

2016.04.28 07:00

포스텍이 기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연구자를 교수로 임용하는 ‘산학일체 교수’ 제도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다.

 

포스텍은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LG디스플레이에서 근무하는 연구자를 교수로 채용해 강의를 맡길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산학일체 교수 제도는 기업과 협의하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정규직 교수로 채용하고 해당 교수의 연구활동에 기업체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새로운 인사 제도다.

 

대학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연구를 하게 돼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교육 측면에서도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된다. 기업은 필요한 연구를 상시 수행할 수 있는 교수를 대학에 둬 미래 지향적인 연구에 도전할 수 있다.

 

포스텍은 LG디스플레이가 추천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교수 2명을 임용할 예정이다. 다른 산업체에도 문을 열어 해당 분야에 산학일체 교수가 충분히 확보되면 대학 내에 기업명이 붙은 연구조직을 세울 방침이다. 포스텍은 이런 연구조직을 10개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포스텍은 교수 평가에 산학연구 실적을 반영하고, 여름방학을 90일로 늘려 대학생들이 방학에 국내외 기업이나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등의 연구소에서 현장 경험을 쌓게 하는 등 저성장 시대를 극복할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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