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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네안데르탈인 나눈 건 Y염색체 유전자?

2016년 05월 20일 22:00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이 분화된 까닭을 Y염색체에서 찾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유전학과 페르난도 멘데즈 연구원팀은 스페인 엘 시드론 지역에 4만9000년 전 살았던 네안데르탈인 남성의 Y염색체를 분석한 결과, 현생인류와 다른 네 가지 유전자를 발견했다.

 

이미지 확대하기네안데르탈인 모형. - Tim Evanson(W) 제공
네안데르탈인 모형. - Tim Evanson(W) 제공

연구팀은 이 유전자들이 네안데르탈인 남성과 현생인류 여성이 성관계를 했을 때 남자아이를 낳지 못하도록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네안데르탈인 아빠로부터 받은 태아의 Y염색체가 엄마인 현생인류 여성에게서 면역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영국 레딩대 진화생물학과 마크 페이젤 연구원은 “현생인류에서 네안데르탈인의 X염색체 유전자만 발견되는 이유를 이번 연구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논문은 ‘미국인간유전학저널’ 4월 7일자에 실렸다.


변지민 기자

he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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