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멸종위기 동물 탐사할 2306명이 떴다!

2016.04.02 17:42

 

지구사랑탐사대 4기 발대식이 4월 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지구사랑탐사대 4기 발대식이 4월 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지구사랑탐사대 4기 발대식이 4월 2일 토요일 오후,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탐사대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구사랑탐사대는 어린이과학동아와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가 공동 진행하는 가족 생태탐사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진행돼 왔다. 4년째를 맞은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599팀, 2306명이 활동한다.

 

발대식에는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 꾸룩새연구소 정다미 소장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구사랑탐사대에서 진행하는 생물 탐사를 소개했다.  

 

올해 새로이 도입된 제비 탐사를 이끌 정다미 소장은 “제비는 너무나 작고 가벼우며 아름다운 생물”이라며, “여러분이 열심히 제비의 집과 알을 살피면 우리 주변에 더 많은 제비가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이권 이대 에코과학부 교수가 탐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장이권 이대 에코과학부 교수가 탐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올해부터 지사탐 지원에 나선 전문가 그룹인 ‘지사탐 어벤저스’와 몇 년간 꾸준히 참여한 ‘지사탐 스태프’도 자신들의 연구 분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1기부터 활동해 온 ‘장수’ 스태프인 ‘내친구봄이’팀의 고민욱 대원은 “초등학교 말년에 지사탐을 시작했는데 올해 벌써 중학교 3학년”이라며, “지사탐 활동의 결과 국립생태원 탐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지사탐 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이권 교수는 “지사탐 대원들의 강한 힘 덕분에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가 더 많이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며, “올해도 즐겁게 탐사하고 꼭 수료식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대원들을 독려했다. 

 

☞지구사랑탐사대 활동 자세히 보기

 

동아사이언스 김두희 대표와 환경재단 최열 대표가 협약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서연 제공
동아사이언스 김두희 대표와 환경재단 최열 대표가 협약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서연 제공

한편 이날 동아사이언스와 환경재단의 지구사랑탐사대 지원과 시민과학운동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식도 함께 열렸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함께 지구사랑탐사대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전국적인 시민과학운동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환경재단 최열 대표는  “동아사이언스 지구사랑탐사대는 현장체험중심의 환경교육으로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며 “지구사랑탐사대가 과학기반 환경교육의 대표적인 모델로써 미래사회 그린리더 육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사이언스 김두희 대표도 “수십 년간 환경운동에 힘써온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한 활동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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