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으로 휘발유 만드는 ‘시스템 대사공학’ 총정리 논문 나왔다

2016.03.29 18:00

이미지 확대하기이상엽 교수 연구팀의 모습 - KAIST 제공
이상엽 KAIST 특훈교수가 이끄는 연구팀. - KAIST 제공

 

국내 박사과정 학생 4명이 미생물의 생명현상을 이용해 휘발유 등 각종 유용물질을 얻어내는 ‘시스템 대사공학’의 내용을 총정리해 공개했다.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지도하는 박사과정 학생 4명이 시스템 대사공학 전략을 주제로 다룬 초청 리뷰논문을 미생물 분야 학술지 ‘에코살 플러스’ 1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뷰논문에 참여한 학생은 최경록, 신재호, 조재성, 양동수 등 4명으로 총 57페이지에 걸쳐 학술 및 산업적으로 널리 연구되고 활용되는 대장균의 시스템 대사공학 연구 전략을 총망라했다.


시스템 대사공학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실험 기법은 물론 연구 전략, 시스템 대사공학을 적용한 대량생산 및 산업화에 성공한 바이오리파이너리 등 다양한 사례도 담았다.

 

시스템 대사공학은 이상엽 교수가 창안한 개념으로 미생물의 대사 흐름을 조절해 화합물을 생산하는 분야다. 기존의 대사공학과 비교해 물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고성능 균주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어 먼 미래에는 석유화학 산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초청 리뷰는 국내 박사과정 학생 4명이 시스템 대사공학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전략 제시 능력을 갖췄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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