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그물망 띄워 바다 쓰레기 ‘싹’

2016.02.09 07:00

 

오션클린업 제공
오션클린업 제공

 

네덜란드의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이 거대한 부유장치를 띄워 플라스틱 쓰레기를 회수하겠다고 2015년 12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오션클린업은 이르면 오는 4월 길이가 100m, 높이가 3m에 이르는 부유식 그물망을 바다에 ‘학익진’ 형태로 설치해, 그물에 걸린 쓰레기를 태양광발전장치를 이용해 회수할 계획이다.

 

오션클린업의 최고경영자 보얀 슬랫은 2012년 테드(TED) 강연에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는 이 같은 아이디어를 발표해 필요한 자금 200만 달러를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았다. 슬랫은 “이 방식이 배를 이용해 쓰레기를 모으는 기존 방법보다 속도가 7900배나 빠르다”며 “네덜란드 근해 23km 지점에 시범 설치한 뒤, 2020년 태평양 환류대에 1000배 더 큰 규모로 그물망을 설치해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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