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기증원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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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기증원(KODA)이 7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내에 문을 열었다. 한국장기기증원은 국내 첫 독립적인 장기구득 기관으로 잠재 뇌사자를 찾아내 장기기증을 설득하고 장기를 적출하는 등 뇌사자 장기 기증의 전 과정을 수행한다. 설립 책임자인 하종원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최근 말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가 급증하지만 장기가 부족해 평균 4년을 대기해야 하고 매년 1000여 명의 환자가 장기 이식 대기 중 사망한다”면서 “기증원이 활동하면 보다 많은 이식 장기를 찾을 수 있어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장기기증원은 잠재 뇌사자 신고 접수, 뇌사판정 과정 조정, 뇌사자 평가 및 관리, 장기 확보, 유족에 대한 사후 지원, 대국민 홍보 역할을 맡게 된다.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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