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사망률 불명예 1위…OECD 평균 9배

2013.02.05 00:00
[앵커멘트] 결핵은 가난하고 못 먹던 시절 걸리던 질병이라고 알려져있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세계 15위 수준의 경제 규모에도 결핵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영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보건기구가 작성한 ‘글로벌 결핵 관리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결핵 환자 수는 10만 명당 149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습니다. OECD 평균의 9뱁니다. 새로 결핵에 걸린 환자 수도 인구 10만 명당 100명으로 OECD 평균의 8배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 또한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발병률과 유병률, 사망률에서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난 겁니다. 결핵약에 내성을 지녀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다제내성’ 결핵 환자 수도 1800명이나 돼 회원국들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조은희 질병관리본부 연구관] 잠복결핵감염, 감염자 수가 너무 많습니다. 국민의 3명 중에 한 명이라고 나오거든요. 인구가 밀집하고 지역 전파가 잘 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보건 당국은 '결핵퇴치 플랜‘을 세워 결핵 발생률을 2015년까지 인구 10만 명당 40명, 2020년까지 20명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또 결핵 치료가 대부분 민간의료기관에서 이뤄지는 만큼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복약 등을 통해 결핵 치료 성공률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채널A 뉴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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