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구진, 금으로 항암백신 만들어

2012.08.17 00:00
[앵커멘트]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여전히 암입니다. 치료법은 많이 나와 있지만 부작용이 심하고 완치는 아직도 힘들지요. 우리 나라 연구진이 금으로 암 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이영혜 기잡니다. [리포트] 폐에 암이 전이된 생쥡니다. 이 쥐에게 금 알갱이로 만든 항암 백신을 주사합니다. 3주 뒤 해부해보니 백신을 투여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암 종양의 크기가 훨씬 작습니다. 전이가 억제된 겁니다. 핵심은 나노 크기로 작게 쪼갠 금 입자. 일반적인 항암 백신은 환자의 암 조직에서 항원을 추출해 면역세포의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등 만드는 과정이 복잡합니다. 하지만 금 나노 입자에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이 잘 달라붙기 때문에 제조가 간단합니다. [인터뷰 : 전상용/KAIST 생명과학과 교수] 금 나노 입자 자체에는 독성이 하나도 없습니다. 컴퓨터 단층촬영 즉 CT로 백신이 얼마나 많이 전달됐는지 쉽게 추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난치성 바이러스의 치료 백신을 추가로 연구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채널A 뉴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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