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아버지 → 아들, 어머니 → 딸’ 유전 많아”

2012.08.13 00:00
[동아일보] 알레르기성 질환은 부모와 같은 성별인 자녀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사우샘프턴 종합병원의 하산 아르샤드 알레르기·면역학 전문의는 천식이나 습진 같은 알레르기성 질병의 경우 아버지의 질병은 아들에게, 어머니의 질병은 딸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밝혔다. 아르샤드 박사 연구팀은 23년간 1456명을 출생 때부터 관찰한 결과 아버지가 습진이 있으면 아들이 습진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두 배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어머니에서 딸에게 유전될 확률도 비슷했다. 아르샤드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부모의 알레르기성 질병이 성별과 관련 없이 유전된다는 기존의 인식을 뒤집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애진 동아일보 기자 jaj@donga.com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이 기사 어떠셨어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
    * 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에는 실명확인 과정을 거쳐야 댓글을 게시하실수 있습니다.
    * 실명 확인 및 실명 등록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 (2020. 4. 2 ~ 2020. 4. 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