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부딘 간경변에도 효과 있어

2001.07.05 00:00
"간경변인데도 라미부딘이 듣나요?” 동아일보 11일자 ‘B형간염 치료법’ 기사가 나가자 수십명의 독자가 E메일로 궁금증을 물어왔다. 미국 토머스제퍼슨의대 간암예방센터 한혜원소장에 따르면 라미부딘은 간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B형간염이 이미 간경변증으로 진행된 환자 상당수에게 효과가 있으며 이식수술 전후 복용하면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또 피치못할 이유로 약을 끊은 경우 의사의 처방을 받아 다시 복용하면 된다. 다만 바이러스가 활동을 시작하지 않은 바이러스 보유자와 급성 B형간염 환자에겐 이 약을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독자들 가운데 한소장의 연락처와 국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사람도 많았다. 한소장의 연구실(001―1―215―955―0770)로 팩스를 보내거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한국지사(02―709―4114)에 전화를 걸어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소장은 14일 본보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신을 소개한 기사가 다소 과장됐다며 “세계 처음으로 간염백신을 개발한 바루치 블럼버그박사를 도운 것은 사실이지만 백신개발에 직접 참여하진 않았고 김정룡박사가 국내 처음으로 B형간염 백신을 개발하는데 ‘직접’ 도움을 주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김박사의 B형간염 백신 개발은 국내 B형간염 환자 수를 낮추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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