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日보다 3배 빠른 슈퍼컴 만들것”… KISTI, 인텔코리아와 협력

2011.11.25 00:00
[동아일보] 한국과학기술정보원(KISTI)과 인텔코리아는 기술협력을 통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일본의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슈퍼컴퓨터 5호기’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24일 대전 KISTI 슈퍼컴퓨팅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지수 KISTI 슈퍼컴퓨팅본부장은 “한국의 슈퍼컴 보유대수와 활용능력은 일본과 중국 미국에 비해 뒤처진 상태”라며 “세계 1위 일본의 K컴퓨터보다 3배 빠른 슈퍼컴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컴퓨터는 1초에 연산을 1경(京)번 할 수 있다. 경은 조(兆)의 1만 배다. 일반인에게는 낯설지만 슈퍼컴은 학계뿐 아니라 기업과 사회과학, 금융 등의 영역으로 커져가는 분야다. 영화 ‘국가대표’에서 선수들이 하늘을 나는 장면 같은 3차원 컴퓨터 그래픽도 KISTI에 있는 슈퍼컴 4호기의 도움을 받았다. 예전에는 휴대전화를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는지 실험할 때 직접 ‘낙하 실험’을 했지만 슈퍼컴이 있으면 시뮬레이션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미 현대·기아차에서는 슈퍼컴을 통해 자동차 충격 실험을 하고 있다. 대전=김현수 동아일보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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