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핵심공약은

2007.12.14 09:02
李 행정도시-대덕-오송-오창 광역 과학산업벨트로 연결 鄭 항공우주기술 집중 육성 세계 7대 강국으로 도약 昌 IT-생명과학-나노-환경등 ‘8T’ 접목 新성장동력으로 文 이공계 일자리 10만개 창출 權 장애인 보조기술 등 R&D 확대 후보들은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에 한국을 먹여 살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러나 이를 실현할 핵심 공약은 차이를 보였다. 이명박 후보의 과학기술 핵심 공약은 2017년까지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것. 행정중심복합도시와 대덕연구단지,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하나의 광역 경제권으로 발전시켜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서 나오는 기술이 후손들을 먹여 살리는 성장동력이 될 거라는 게 이 후보의 전망이다. 이 후보는 “기초과학뿐 아니라 문화예술과 비즈니스가 함께 결합된 미래형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초과학과 원천기술이 만나 새로운 산업이 탄생하고,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돼 새로운 문화가 태동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동영 후보는 항공우주기술 분야에서 세계 7대 강국에 들겠다는 ‘에어세븐(Air-7) 프로젝트’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 파급 효과는 자동차 분야의 3배에 달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항공우주기술 수준이 국가의 경제력과 과학기술력의 바로미터라는 것이다. 정 후보는 “수도권은 항공물류, 영남권은 항공우주부품소재, 호남권은 항공기생산단지, 충청권은 항공우주연구개발 등 지역별로 항공우주산업을 특화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우주청’ 신설 계획도 내놓았다. 이회창 후보는 고부가가치의 선진국형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했다. 그는 “8T 분야를 집중 육성하면서 전통적 제조업에 지식정보기반 서비스업을 접목시켜 국내 전체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8T는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우주기술(ST), 환경기술(ET), 문화기술(CT), 해양기술(MT), 융합기술(FT)을 말한다. 문국현 후보는 ‘이공계 인재 확보’를 과학기술 핵심 공약으로 삼았다. 이공계 출신 국무총리를 배출하고 이공계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것. 일정한 자격시험을 통과한 이공계 졸업생을 ‘국가연구원’으로 선발해 연구현장에 파견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권영길 후보의 과학기술정책 기조는 ‘공공성 확보’. 연구개발 방향이 시장에서의 이익 창출보다는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맞춰져야 한다는 견해다. 권 후보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 중 장애인 재활보조기술 등 공익 관련 예산을 2012년 25%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과학자문단 10명 김동욱 연세대 의대 교수 김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김승환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 배순훈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부총장 윤문섭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전략기획본부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시스템학과 교수 이병기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단장 이혜숙 이화여대 수학과 교수 장영근 한국항공대 항공우주기계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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