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이 쓰는 정찰로봇 보니…

2011.10.11 00:00
미 육군이 아령 모양의 소형 로봇 ‘레콘 스카우트(Recon Scout) XT’ 315대를 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콘 스카우트 XT는 미국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레콘로보틱스사가 개발한 정찰용 로봇이다. 레콘로보틱스사는 미 육군이 약 56억 원을 들여 10월 말까지 로봇 구입을 마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레콘 스카우트 XT는 무게 약 544g, 길이 약 20㎝인 초경량 로봇이다. 주된 쓰임새는 위험한 지역에 병사 대신 먼저 정찰을 나가는 것. 막다른 길이나 건물 안에 로봇을 던져 놓으면 본체에 달린 카메라가 주변의 영상을 찍어 병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레콘 스카우트 XT는 9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도 부서지지 않으며 30m 떨어진 지점까지는 무선으로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레콘 스카우트 XT는 이라크전에서 시험 가동되면서 이미 그 성능을 입증했다. 경찰의 인질 구출 작전에도 큰 도움을 줬다. 바퀴를 움직여 전후좌우로 민첩하게 움직이며 어두워지면 적외선 카메라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된다. 미 육군은 레콘 스카우트 XT를 매달아 병사가 직접 조작할 수 있는 탐지대(SearchStick)도 함께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탐지대는 52㎝에서 최대 183㎝까지 늘어나 장애물 넘어 상황을 정찰하는 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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