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의 최대 과제는 숲의 보존”

2011.06.30 00:00
[동아일보]

“황폐해가는 산업사회에서 중요성이 큰 산림자원 보호와 활용을 증대시켜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판수 산림조합중앙회 경남도지회장(51·사진)은 29일 “환경보호의 최대 과제는 숲의 보존”이라며 “조합 차원에서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사막화방지협 약당사국총회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경남도지회는 부산시와 울산시산림조합을 비롯해 경남 창원, 진주 등 20개 회원조합을 두고 있다. ○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산림조합 경남도지회는 △임업 기술지도사업 △산림자원 조성사업 △임업경영기반 구축사업 △임산물 유통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각 시군 산림조합에 배치된 임업기술지도원 700여 명은 산주와 조합원에게 새로운 임업경영 기술을 보급한다. 임야 규모가 작은 영세산주들이 힘을 합쳐 생산성을 높이도록 하는 사유림협업경영사업도 펴고 있다.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조성을 위해 영림계획을 만들어주고 사유림 대리경영도 도입했다. 조합원이 생산한 우량 묘목을 전시판매장에서 적정한 가격으로 판매해 국민들에게 편의도 제공한다. 지난해 6만2000그루, 올해는 6만5000그루를 판매했다. 산림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임업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한 임도 개설도 주요 사업이다. 지난해와 올해 개설하는 임도는 14km. 산사태 등으로 무너진 산림을 복구하고 붕괴 우려 지역을 보강하는 사방사업도 최근 3년 사이 15곳에서 시행했다. 조합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산림사업 설계와 시행을 통해 숲가꾸기는 물론이고 임도 개설, 사방댐 건설, 훼손지 복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막화 방지 첨병 산림조합 경남도지회는 저탄소 그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도 나무심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남도와 함께 72억 원을 들여 1000ha 이상에 편백 등 300만 그루를 심는다. 나무 심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해마다 식목일을 전후해 12개 시군에서 매실과 영산홍 등 8만 그루 안팎을 나눠준다. 선착순으로 한 사람에게 1∼8그루씩 배부한다. 지난해에는 3월 22일 창원컨벤션센터 중앙광장에서 매실나무 500그루를 한 사람당 2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주며 사막화방지 홍보와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는 ‘사막화방지를 위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편백나무 4000그루를 일반인에게 배부했다. 이 지회장은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라는 비전으로 산주와 임업인 중심의 경영체제를 더욱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각 동아일보 기자 toto@donga.com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이 기사 어떠셨어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