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서 국내 미기록 고둥류 6종 발견

2010.11.16 00:00
전남 순천시는 “한일 학자들이 지난해부터 순천만 갯벌 학술연구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 미기록종인 기수우렁이과 미소고둥류 6종을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미기록종이란 세계적으로 드물게 알려졌으나 국내에서는 서식이 확인되지 않은 종. 한일 학자들은 두 차례에 걸친 순천만 조사에서 갯벌 생물 104종을 발견했다. 순천만은 갯벌 출현 종수가 100종을 넘거나 법정 보호종이 출현해 습지보호 지역으로 지정될 조건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만에서는 개맛붙이조개와 같이 현재까지 서해안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종이 남해안에서 처음 발견됐다. 또 참갯지렁이 두 종류가 갯벌 하구에서 생태계 순환과 먹이사슬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형주 동아일보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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