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령화 사회와 식물원의 역할

2000.08.30 19:48
통계청이 지난 7월 10일 "세계 인구의 날" 에 발표한 "한국의 인구현황" 에 의하면 2000년 7월 1일 현재 한국도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337만 1천명으로 전체 인구 4,727만명의 7.1%로 유엔이 분류한 "고령화사회"로 진입하였는데 유엔은 노령인구의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라고 하고 14% 이상은 "고령사회"라고 하며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선진국가 와 같이 이제는 생산가능한 근로인구가 노령인구를 부양하기 위한 사회적인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사회복지 및 노동과 여가활동에 대한 개선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통계청은 우리나라의 인구 노령화가 갈수록 빨라져 2000년의7.1%에서 오는 2010년에는 503만명으로 10.0%로 예상되고 2020년에는 690만명으로 13.2%로 예상되며 2022년에는 노령인구가 전체의 14.3%를 차지하면서 고령사회에, 2030년에는 1,017만명으로 19.3%로 예상되며 2032년에는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다시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에 도달하는 기간은 각각 22년과 10년으로 일본의 24년과 12년과 미국의 71년과 15년에 비하여 빠르게 될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다. 일본의 경우는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1970년에 현재 우리의 7.1%와 같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30년이나 우리보다 먼저 노령화시대에 접어들었으며 2000년 현재는 우리보다 10%나 많은 17.2%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러한 노령인구의 증가는 일본의 의료시설의 발달과 사회복지의 보장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도 인구가 1999년 10월 1일 현재 1억 2668만 명으로 우리 남한 인구의 3배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 중에 노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나 절대수가 많아서 이들은 커다란 사회의 문제이자 부담이다. 그러나 그들은 스스로가 생활에 있어서의 삶의 질을 높이고 봉사하는 할 일을 찾아 노력하는데 이들을 많이 수용하는 시설중의 하나가 식물원과 공원이다. 일본의 노령자들은 무료인 식물원이나 식물공원에서 산보를 하며 식물과 꽃을 감상하고 가꾸는 원예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심신을 치료하는 원예치료(원예요법)를 받고 있으며 식물관리 등의 자원봉사로 스스로 봉사하는 삶을 살수 있도록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배려를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일본은 좁은 집안의 공간이라고 식물을 심고 가꾸어 도시 전체, 나라전체가 공원이고 식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식물은 우리에게 의, 식, 주와 약을 해결해 줄 뿐만아니라 가장 중요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제공하여 주는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는 은인같은 존재이다. 식물원 등에서 식물을 심고 가꾸고 일은 자신을 건강하게 만들 뿐만아니라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유익함을 주는 중요한 일인 것이다. 일본이 장수국가인 것을 해석하는 데에 있어서 전문가마다 해석이 다르지만 분명한 것은 식물원이 많은 나라는 장수 국가임에 틀림이 없고 일본은 인구는 우리남한의 3배 정도이나 식물원의 수는 10배 이상으로 많이 가지고 있고 이들 식물원은 또다시 자기자신 때문에 오게된 고령화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병주고 약주는 존재임에 틀림이 없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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