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위성 ‘타이탄’에 구름 첫 확인

2007.02.07 09:17
거대한 구름이 토성의 최대 위성 ‘타이탄’을 덮은 모습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토성궤도 탐사선 카시니호에 의해 최근 촬영됐다. 타이탄 북극 전체를 덮은 구름의 지름은 2400km. 지구에서라면 미국 본토의 절반을 덮을 수 있는 크기다. 과학자들은 타이탄의 대기에 구름이 있을 것으로 예측해 왔지만 실제로 촬영한 것은 처음. 촬영팀의 프랑스 낭트대 크리스토프 소탱 교수는 “타이탄에 구름이 있으리라고 확신했지만 이렇게 클 것으로는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타이탄의 북극은 태양광선이 도달하지 않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중. 타이탄에서 한 계절은 지구의 7년 정도에 해당한다. 구름은 타이탄의 한겨울에 4, 5년 동안 사라졌다가 봄으로 넘어갈 때 나타나 25년간 활동한다. 타이탄의 구름은 수증기로 이뤄진 지구의 구름과 달리 메탄이 주성분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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