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서클, 애교살 한방에 잡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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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안되겠다. 너도 이제 시집가야겠다.” 직장인 김모 씨(30·여)는 이번 추석에 친척들로부터 이런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친척들은 김 씨가 나이 들어 보인다며 “더 늙기 전에 결혼하라”고 성화였다. 김 씨는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이 왜 늙어 보이는 것인지 고민했다. 결론은 ‘다크 서클’. 김 씨는 눈 밑이 불룩하게 튀어 나오고 거무스름해 항상 피곤한 인상을 준다는 게 콤플렉스였다. 피곤하면 다크 서클이 더 짙어져 인상이 한층 어둡고 나이 들어 보였다. 칙칙한 다크 서클은 미백크림을 발라도 없어지지 않았고 화장을 두껍게 해도 가려지지 않았다. 18년 간 눈 성형을 해온 압구정 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다크 서클에 대해 “눈 밑의 심층부 혈관들이 늘어나 울혈(鬱血·혈관의 일부에 정맥성 혈액이 증량되어 있는 상태)이 생기면서 검붉게 비춰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엉킨 혈관들을 정리해 줘야 다크 서클을 없앨 수 있는 것이다. 송 원장은 “여기에다 불룩한 눈 밑 지방을 제거하고 눈 밑 근육을 당겨 올려 고정시킴으로써 도톰한 아래 눈꺼풀, 이른바 ‘눈 밑 애교살’을 만들어 주면 훨씬 어려 보인다”고 덧붙였다. 송 원장이 계발한 ‘하안검 복합성형술’은 한 번의 수술로 △다크 서클 없애기 △눈 밑 지방 제거하기 △눈 밑 애교살 만들어주기의 3가지 효과를 낸다. 하안검 복합성형술은 자신의 근육을 이용해 눈 밑 애교살을 만들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웃지 않을 때도 웃는 것처럼 눈 아래가 탱탱해 보여 인상도 부드러워진다고 한다. 하안검 복합성형술은 눈 밑 지방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눈가에 움푹 파인 부분에 재배치한다. 이렇게 하면 눈이 좀더 젊고 건강해보이기 때문. 기존 눈 밑 지방 제거술은 수술 후 3~5년이 흐르면 눈 밑의 근육이나 피부의 탄력이 약해져 눈 밑이 더 꺼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송 원장은 “하안검 복합성형술은 눈 밑 전체를 구조적으로 튼튼하게 만들어줘서 젊어 보이는 인상을 주고 눈 밑이 더 처지지 않게 막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하안검 복합성형술은 노화로 인해 아래 눈꺼풀이 처지는 증상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처진 피부와 눈 밑 근육을 잘라내는 대신 눈 밑 근육을 당겨 올려 고정시키는 수술이기 때문. 송 원장은 “눈 밑 근육을 잘라내면 장기적으로 눈을 지탱하는 힘이 약해져 눈 밑 노화현상이 가속화되고 눈 아래 꺼풀이 아래로 처져 보이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하안검 복합성형 재수술 전’ 사진 참조)”고 말했다. 하안검 복합성형술은 혈관을 정리하고 눈 밑 근육을 당겨 올리는 등 섬세한 테크닉이 필요한 수술. 그래서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아니면 소화하기 어려운 수술로 평가받는다. 최세미 동아일보 기자 luckysem@donga.com 내 손안의 뉴스 동아 모바일 401 + 네이트, 매직n, ez-i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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